한국에 위치한 스튜디오, 웨스트월드(Westworld)는 기존 파이프라인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더 나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웨스트월드가 이번에 참여한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고요의 바다(The Silent Sea)도 역시나 SF 장르의 불모지에서 탄생한 SF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타이틀과 함께 또 하나의 도전적인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LED월을 활용한 한국의 첫 ICVFX(In-camera VFX, 인카메라 VFX) 드라마라는 타이틀입니다. 웨스트월드는 고요의 바다의 배경인 달 표면 구현을 위해 언리얼 엔진의 ICVFX 기술을 도입하였고, 실감나는 배경을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고퀄리티의 월면 씬으로 끌어올린 작품의 몰입도
웨스트월드와 언리얼 엔진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또 다른 넷플릭스 시리즈인 스위트홈에서 언리얼 엔진의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하여 작품의 퀄리티를 성공적으로 끌어올렸던 만큼 언리얼 엔진의 강력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그 강력함을 활용하여 도전적인 이번 작품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고요의 바다는 넷플릭스 공개 사흘 만에 글로벌 3위에 오를 만큼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으로서, 자원이 고갈된 근 미래의 지구, 우주 공간, 달이라는 그동안 한국 드라마가 다루지 않았던 우주를 무대로 삼은 SF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달 기지에서 전개되는 스릴러인만큼 미지의 공간을 현실감 있게 구현하는 것이 중요했고, 몰입감 넘치는 다양한 씬을 구성하기 위해 언리얼 엔진의 ICVFX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달의 표면이라는 생경한 배경을 극에 자연스럽게 연출하여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기존 방식과 다른 차원의 VFX를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언리얼 엔진으로 퀄리티와 생산성 모두를 향상시킨 웨스트월드의 제작 파이프라인
기존의 웨스트월드는 클라리스(Clarisse)를 사용해 대규모 환경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클라리스는 거대한 환경의 제작, 룩 디벨롭먼트, 라이팅, 그리고 렌더링을 진행하기에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고요의 바다처럼 전체 환경을 3D로 구현해야 하는 경우 수많은 3D 에셋의 배치와 렌더링에 필요한 시간 및 리소스가 많이 소요되고, 렌더링이 완료되기 전에는 실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최종 퀄리티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환경 제작 파이프라인에 프리뷰가 가능하도록 제작 공정에 언리얼 엔진을 추가하여 그 단점을 보완하였습니다.
먼저, 웨스트월드는 달 표면 제작을 위해 준비한 3D 에셋과 텍스처를 언리얼 엔진으로 임포트하여 레이아웃 및 라이팅 작업을 진행하고, 언리얼 엔진 내에서 제작된 환경을 시퀀서를 통해 프리뷰 렌더링하여 빠르게 확인 후 수정사항을 반영해 최종 레이아웃과 라이팅을 확정하였습니다.
이렇게 언리얼 엔진에서 확정된 레이아웃과 라이팅 정보를 클라리스로 전송하여 실제 드라마 VFX 작업에 사용될 파이널 렌더 이미지를 생성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웨스트월드는 언리얼 엔진에서 설정한 정보를 클라리스에 정확하게 전송시키기 위해 엘 익스포터(L Exporter)라는 인하우스 언리얼 엔진 플러그인을 자체 개발하여 해결했습니다. 엘 익스포터는 언리얼 엔진 상의 스태틱 메시, 트랜스폼, 라이팅, 어트리뷰트 정보가 클라리스와 일대일 매칭되도록 XML 정보를 생성하고, 그 XML을 클라리스에서 불러와 언리얼 엔진에서 설정했던 에셋 배치 및 라이팅 그대로 클라리스에서 설정해주는 플러그인입니다. 웨스트월드는 해당 플러그인과 언리얼 엔진을 파이프라인에 추가함으로써 기존의 다른 프로젝트의 환경 작업에 비해 확인 및 수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었고, 더 많은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짧은 시간 안에 반영할 수 있게 되어 프로젝트의 퀄리티를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언리얼 엔진이 바꾸어갈 M&E 분야의 제작 파이프라인
웨스트월드는 앞으로도 에픽게임즈가 메타휴먼, 언리얼 엔진 4, 언리얼 엔진 5 등 강력한 제품군으로 M&E 분야의 제작 파이프라인 전반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특히 대규모 환경을 제작하는 분야에서의 언리얼 엔진은 기존 DCC 툴이 따라갈 수 없는 작업 속도와 완성도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웨스트월드는 현재 다른 프로젝트에도 참여하여 ICVFX를 활용하고 있고 여기에 더해 대규모 환경 및 군중 제작 역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웨스트월드는 이외에도 자체 제작한 크리처를 언리얼 엔진으로 이식하기 위한 파이프라인 구축, USD를 활용한 언리얼 엔진과 DCC툴 간의 데이터 공유 파이프라인 구축 등 언리얼 엔진의 다양한 활용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들의 크리에이티브 능력을 언리얼 엔진과 융합하여 최상의 완성도와 제작 효율을 갖춘 세계 최고의 VFX 스튜디오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웨스트월드의 최신 소식은 홈페이지, 페이스북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Busan Headquarters : (48732) 10th floor, 244, Jungang-daero, Dong-gu, Busan (Choryang-dong, Heungkuk Life Insurance Busan office building) Seoul IX Development Center : (04323) Room 812(Fast Five Seoul Station Branch), 366, Hangang-daero, Yongsan-gu, Seoul, Republic of Korea
TEL : 1600-1663 | FAX : 051-977-0302 | MAIL : info@samwooim.com
한국에 위치한 스튜디오, 웨스트월드(Westworld)는 기존 파이프라인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더 나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웨스트월드가 이번에 참여한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고요의 바다(The Silent Sea)도 역시나 SF 장르의 불모지에서 탄생한 SF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타이틀과 함께 또 하나의 도전적인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LED월을 활용한 한국의 첫 ICVFX(In-camera VFX, 인카메라 VFX) 드라마라는 타이틀입니다. 웨스트월드는 고요의 바다의 배경인 달 표면 구현을 위해 언리얼 엔진의 ICVFX 기술을 도입하였고, 실감나는 배경을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고퀄리티의 월면 씬으로 끌어올린 작품의 몰입도
웨스트월드와 언리얼 엔진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또 다른 넷플릭스 시리즈인 스위트홈에서 언리얼 엔진의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하여 작품의 퀄리티를 성공적으로 끌어올렸던 만큼 언리얼 엔진의 강력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그 강력함을 활용하여 도전적인 이번 작품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고요의 바다는 넷플릭스 공개 사흘 만에 글로벌 3위에 오를 만큼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으로서, 자원이 고갈된 근 미래의 지구, 우주 공간, 달이라는 그동안 한국 드라마가 다루지 않았던 우주를 무대로 삼은 SF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달 기지에서 전개되는 스릴러인만큼 미지의 공간을 현실감 있게 구현하는 것이 중요했고, 몰입감 넘치는 다양한 씬을 구성하기 위해 언리얼 엔진의 ICVFX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달의 표면이라는 생경한 배경을 극에 자연스럽게 연출하여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기존 방식과 다른 차원의 VFX를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언리얼 엔진으로 퀄리티와 생산성 모두를 향상시킨 웨스트월드의 제작 파이프라인
기존의 웨스트월드는 클라리스(Clarisse)를 사용해 대규모 환경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클라리스는 거대한 환경의 제작, 룩 디벨롭먼트, 라이팅, 그리고 렌더링을 진행하기에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고요의 바다처럼 전체 환경을 3D로 구현해야 하는 경우 수많은 3D 에셋의 배치와 렌더링에 필요한 시간 및 리소스가 많이 소요되고, 렌더링이 완료되기 전에는 실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최종 퀄리티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환경 제작 파이프라인에 프리뷰가 가능하도록 제작 공정에 언리얼 엔진을 추가하여 그 단점을 보완하였습니다.
먼저, 웨스트월드는 달 표면 제작을 위해 준비한 3D 에셋과 텍스처를 언리얼 엔진으로 임포트하여 레이아웃 및 라이팅 작업을 진행하고, 언리얼 엔진 내에서 제작된 환경을 시퀀서를 통해 프리뷰 렌더링하여 빠르게 확인 후 수정사항을 반영해 최종 레이아웃과 라이팅을 확정하였습니다.
이렇게 언리얼 엔진에서 확정된 레이아웃과 라이팅 정보를 클라리스로 전송하여 실제 드라마 VFX 작업에 사용될 파이널 렌더 이미지를 생성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웨스트월드는 언리얼 엔진에서 설정한 정보를 클라리스에 정확하게 전송시키기 위해 엘 익스포터(L Exporter)라는 인하우스 언리얼 엔진 플러그인을 자체 개발하여 해결했습니다. 엘 익스포터는 언리얼 엔진 상의 스태틱 메시, 트랜스폼, 라이팅, 어트리뷰트 정보가 클라리스와 일대일 매칭되도록 XML 정보를 생성하고, 그 XML을 클라리스에서 불러와 언리얼 엔진에서 설정했던 에셋 배치 및 라이팅 그대로 클라리스에서 설정해주는 플러그인입니다. 웨스트월드는 해당 플러그인과 언리얼 엔진을 파이프라인에 추가함으로써 기존의 다른 프로젝트의 환경 작업에 비해 확인 및 수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었고, 더 많은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짧은 시간 안에 반영할 수 있게 되어 프로젝트의 퀄리티를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언리얼 엔진이 바꾸어갈 M&E 분야의 제작 파이프라인
웨스트월드는 앞으로도 에픽게임즈가 메타휴먼, 언리얼 엔진 4, 언리얼 엔진 5 등 강력한 제품군으로 M&E 분야의 제작 파이프라인 전반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특히 대규모 환경을 제작하는 분야에서의 언리얼 엔진은 기존 DCC 툴이 따라갈 수 없는 작업 속도와 완성도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웨스트월드는 현재 다른 프로젝트에도 참여하여 ICVFX를 활용하고 있고 여기에 더해 대규모 환경 및 군중 제작 역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웨스트월드는 이외에도 자체 제작한 크리처를 언리얼 엔진으로 이식하기 위한 파이프라인 구축, USD를 활용한 언리얼 엔진과 DCC툴 간의 데이터 공유 파이프라인 구축 등 언리얼 엔진의 다양한 활용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들의 크리에이티브 능력을 언리얼 엔진과 융합하여 최상의 완성도와 제작 효율을 갖춘 세계 최고의 VFX 스튜디오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웨스트월드의 최신 소식은 홈페이지, 페이스북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